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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만들며 아두이노 배우기

시작하며

by 팔판동 공작소 2025. 10. 30.

장난감 =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물건"

사전에는 이렇게 정의되어 있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어 "아이들이"라고 하는 주어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아이들의 지능 발달을 위한 장난감들이 치매 노인들의 인지 저하 방지용 장난감으로도 쓰일 수 있고, 키덜트들이 그들의 지친 하루를 달래기 위한 자신만의 놀잇감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코딩 관련 이야기를 이곳 저곳에서 연재하다 보니 내 글을 읽고 있는 독자가 어떤 분들인지 감을 잡기 어렵지만 실질적으로 코딩에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이곳에서 블로그를 운영해 보려고 한다.

 

"아두이노로 장난감 만들기"는 내가 오래전에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는 강좌이다.

대부분 여섯 번에서 열 번 정도의 강의에 한두 개의 아두이노 장난감을 만드는 기초 과정인데, 코딩에 대한 기초 지식이 전혀 없는 수강생들을 상대로 코딩에 대한 기초 개념을 심어주는 강의부터 진행하여, 수업이 마무리될 때는 자신만의 장난감을 하나씩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내용을 만들었다.

 

그 내용과 차후 "심화과정"에서 다룰 이야기들을 이 곳 블로그에 연재하려고 한다. 일부는 이전에 연재한 자료와 중복되기도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도메인 하에서 연재하는 것은 처음이므로 새로운 마음으로 연재해 보겠다.

 

언젠가 강좌를 시작하면서 썼던 글 을 이곳에 옮긴다.

즐겁게 코딩을 배워 봅시다.

“코딩을 배우고 싶어도 배워 가지고 뭘 할 건데?” 라는 실용적 질문에 부딪혀서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무언가 목표를 하나 만들어 강좌를 시작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코딩으로 장난감을 만들어 보는 강좌를 만들어 보는 것이 블로그의 목표입니다.
물론 장난감 부터 시작해서 조명, 생활편의 용품, 통신 기기 등등 영역을 넓혀 가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첫걸음에 너무 보폭을 넓히면 쉽게 지치겠지요.

아두이노라고 하는 작은 보드가 초보자들이 눈에 보이는 작품을 만들기 위한 작은 두뇌가 될 것입니다.
눈 앞에서 여러분들이 명령한대로 움직이는 장난감을 만들어 주는 머리 인 것이지요.
이제 한걸음씩 함께 들어가 보도록 합시다.

 

 

얼핏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하나가 개성을 가진 작은 부품들이고, 이들을 조합하여 장난감을 만들어 보자.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 부터 ~~~

아두이노 보드와 다양한 부품들